지은이. 유미현 선생님...

이 책은 책제목부터 시선을 끄는 책이다.
물론 나의 눈에도 들어왔지만, 나는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. 하지만 아빠가 읽으라고 사주시는 바람에 얼떨결에 사기는 했지만 집으로 오는 동안  ‘아빠는 왜 이런 쓸데없는 책을 사주셨을까..시간도 없고, 요즘에는 책값도 비싼데...’

이런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.
집으로 돌아와서 오래된 책들만 모아 두는 제일 높은 책꽂이에 꽃아 두었다.
나는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편이다. 이 날도 어김없이 잠이 오지 않았다.
하지만 딴 때보다 더 눈이 말똥말똥 한 것이었다.
너무 심심한 나머지 거실로 나왔다. 나왔더니 거실에는 아빠가 계셨다.
나는 아빠께 잠이 안 온다고 말했더니 아빠께서는 아빠가 사다준 책 안 읽었으면 그 책 읽으라고  하셨다.
책읽기는 싫었지만, 읽다 보면 졸리겠지 하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.
이 책은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사람이나, 인간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사람, 또는 성에 관하여 궁금증이 있는 사람이 읽어도 좋은 책이다.
이 책을 읽고 나니, 나에 대해서 모르는 점 도 알게 되었고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.
이 책의 중간 중간에는 심리 테스트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잘 읽을 수 있었다.
그리고 이 책은 상·하로 나누어져 있고, 대학교수를 비롯한 중·고 57개교의 선생님들과, 교육부에서 추천한 책이다.

또한, 학생들은 물론, 학부모 선생님들까지도 읽을 수 있게 해 놓은 책이다.
이 책은 자신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으며,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,
중학생에게는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, 고등학생들은 대학 진학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된다.
이 글을 읽고, 이 책뿐만 아니라 다른 책들도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.

( 신정민 기자)